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가 지난 6월 26일부터 로마에 있는 유엔식량농업기구, FAO 본부 면세점에서 라면, 간장, 된장, 만두 등의 한국식품을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FAO 면세점은 회원국 대표단과 로마소재 외국 대사관 직원들이 주로 생필품을 구입하는 곳으로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에게 한국 식품을 홍보할 수 있는 최적지로 꼽힙니다.
이에 따라 FAO에 한국식품을 공급하는 CJ나 농심 등 공급업체는 유엔기구 납품을 계기로 앞으로 이탈리아와 유럽시장 진출에 유리한 위치를 선
김영범 파리aT센터 지사장은 유럽에서 스마트폰, 자동차, K-POP 인기 등으로 한국의 인지도가 크게 상승하고 있다며 이번 FAO 면세점 진출을 계기로 남부 유럽시장에서 한국 식품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