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은 1일 베트남 하노이시 소재 랜드마크타워와 관련 기존 채무보증을 2016년 6월 30일까지 2년 연장에 성공했다고 공시했다. 채무보증 금액은 6630억원 규모다.
랜드마크타워는 워크아웃 중인 경남기업의 핵심자산으로 매각가치는 약 1조원 내외이며, 지난 2월 채권단과 경영정상화계획 MOU체결하고 2015년 말 시한으로 매각을 추진 중이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이번 채무보증 만기연장의 성공으로 베트남 랜드마크타워 빌딩 매각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채권단과 약정한 워크아웃 협약 프로그램을 성실히 수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 경남기업, 울산 지역조합사업 등 1035억원 사업 수주 |
• 경남기업, 랜드마크타워에 6630억원 채무보증 |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