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30일 실패 위험성은 높지만 연구개발(R&D)에 성공하면 새로운 시장 개척과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시장창출형 창조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세계 최고수준 또는 세계 최초기술에 도전하는 기술개발을 통해 신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기술개발을 추진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중기청은 총 10개 과제를 선정한 뒤 3년간 기업별로 최대 10억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1년차 10개 과제에 40억원을 지원하고 2년간 기술개발이 완료되면 상용화를 위한 디자인 개발 등 제품 부가가치 극대화를 통한 사업화 연계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중기청은 ▲연구개발 목표의 도전성▲연구계획의 창의성▲연구책임자의 연구역량▲연구윤리 수준 ▲사업성 등을 평가해 선정할 방침이다.
중기청은 이번 사업에 '성실 수행 제도'를 도입, 중소기업이 개발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기술개발 과정이 성실하게 수행 했다고 판단되면 참여제한 등 불이익을 줄여준다는 방침이다.지정공모과제의 기술제안요청서(RFP)는 중소기업청 홈페이지(www.smba.go.kr) 또는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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