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UHD TV, 지상파 UHD 수신 위한 업그레이드

삼성전자 UHD TV로 실시간 지상파 UHD 방송을 볼 수 있도록 27일부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후에는 2014년형 삼성 UHD TV로 브라질 월드컵 경기를 지상파 UHD 생중계를 시청할 수 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2014년형 삼성 UHD TV에는 이미 지상파 UHD 실험방송 수신 기능이 탑재돼 있어 별도기기를 연결하거나 설치할 필요없이 간단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으로 UHD 지상파 방송을 수신할 수 있다.
브라질 월드컵은 6월 29일 16강, 7월 5일 8강, 7월 14일 결승전 등 총 3개 경기를 KBS와 SBS가 UHD로 생중계한다. 경기 이후 하이라이트 장면도 UHD 화질로 시청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2013년형 UHD TV로도 UHD 지상파 실험방송을 즐길 수 있도록 에볼루션 키트를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UHD 방송은 기존 풀HD 방송보다 화소 수가 4배 더 많아 화질이 더욱 생생하다.
한석주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삼성 제품을 선택한 고객들이 4년마다 찾아오는 축구 축제를 더 실감나게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방송사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UHD 관련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