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동수 삼성SDS 사장 |
전 사장은 25일 삼성 수요 사장단 회의를 마치고 나오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네트워크 사업부와의 합병은 검토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같은 내용도 언론을 통해 처음 접했다고 덧붙였다.
최근 일부 언론에서는 삼성SDS가 상장 이전에 삼성전자의 네트워크 사업부와 합병해 시스템통합(SI)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 솔루션, 서비스 업체로 나아갈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상장시에도 기업 가치를 좀 더 높게 평가받겠다는 포석으로
그러나 삼성SDS가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할 경우 이같은 합병은 힘들다는 것이 지배적인 시각이다. 상장 6개월 이전에는 대주주 변동이나 인수합병(M&A) 건이 없어야 하기 때문이다. 전 사장의 발언도 이에 기반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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