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그룹이 전개하는 독일 패션브랜드 MCM이 글로벌 전속 모델로 아이돌 그룹 '엑소(EXO)'를 25일 발탁했다. 이로써 엑소는 아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 모델이자 MCM 최초의 전속 모델로 활약하게 됐다.
엑소는 앞으로 1년간 MCM 화보 촬영과 각종 행사 참석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MCM과 엑소가 협업(컬래버레이션)한 패션제품도 출시될 전망이다. 일단 26일에는 엑소 멤버 11명 가운데 일부가 서울 명동에 위치한 MCM 플래그십스토어(특정 주력상품 위주로 구성한
MCM 측은 "현재 최고 인기를 얻고 있는 글로벌 그룹으로서 항상 새로운 것을 추구하며 젊은 에너지를 발산하는 엑소가 유니크하고 모던한 느낌의 자사 브랜드 이미지를 잘 표현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모델 선정 이유를 밝혔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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