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70선 회복…코스닥은 1%대 급락
23일 코스피가 중국과 미국 훈풍에 힘입어 하루만에 1,97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 지수는 낙폭이 커져 1%대 하락했습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85포인트(0.35%) 오른 1,974.92로 마감했습니다.
지난 주말 미국 경기 회복 전망으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미국 증시가 동반 상승한 영향이 컸습니다.
또 장중 발표된 중국의 6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호조세를 나타낸 것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이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 반등을 이끌었습니다.
지난 19∼20일 '팔자'에 나섰던 외국인은 '사자'로 복귀했으나 전기전자 등 51억원 순매수에 그쳤고 기관은 1천430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이는 주로 프로그램 매매에서 비차익거래 중심으로 1천730억원어치 순매수한 덕분입니다.
이날 개인은 1천280억원 순매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