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로 예정된 쌀시장 관세화 유예종료를 앞두고 정부의 최종적인 입장 발표 전 농민단체와 전문가 등의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가 열립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내일(20일) 오후 경기도 의왕시 한국농어촌공사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세계무역기구, WTO 쌀 관세화 유예 종료 관련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 자리에서 쌀 시장을 관세화해 개방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설명하고 쌀 산업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쌀산업 발전대책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릴 방침입니다.
하지만 그동안
정부는 다음주 중 대국민 담화 형식으로 쌀 시장 관세화 입장을 발표하고 오는 9월 WTO에 통보할 계획입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