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서울 민간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격이 44개월 만에 처음으로 1천900만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주택보증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최근 1년간 3.3㎡당 서울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1천944만6천원으로 지난달 1천809만8천원보다 7.4%, 지난해 같은 달 1천594만7천원보다 21.9% 상승했습니다.
이는 2010년 9월 1천975만1천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 1천900만원선을 넘긴 기록입니다.
최근 용산·마포 등 비교적 분양
전국 민간아파트의 3.3㎡당 분양가는 835만8천원으로 지난달 828만9천원 보다 0.8%, 지난해 같은 달 796만6천원보다 3.9% 올랐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