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16일 자사의 영유아 폐렴구균 백신인 '신플로릭스'가 대규모 임상 연구를 통해 폐렴에 대한 예방 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신플로릭스는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에 포함돼 올해 5월부터 무료로 접종 가능하다.
GSK 관계자는 "미국 의학저널인'플로스 메디슨'에 발표된 자료에 신플로릭스는 백신에 포함된 혈청형에 의한 침습성 폐렴을 100% 예방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영유아 폐렴구균 백신 중 유일하게 대규모 임상을 통해 폐렴 효과를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임상은 중남미 3개국 영유아 약 2만 4000명을 대상으로 4년에 걸쳐 진행됐다.
책임 연구자인 하비에르 사에즈 요렌스 박사는 "폐렴은 개발 도
[박기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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