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교통카드 이용은 그동안 지역에 따라 제한을 받아왔죠.
이제는 달라집니다.
이번 주 토요일(21일)부터 교통카드 한 장이면 전국을 다닐 수 있습니다.
고정수 기자가 설명해 드립니다.
【 기자 】
국내 다른 지역으로 출장이나 여행을 할 때 대중교통을 이용하기가 한층 편리해집니다.
'전국호환 교통카드'가 도입돼 교통카드 한 장이면 수도권 전철과 버스, 전국 철도와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고 고속도로 통행요금까지 낼 수 있게 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1일부터 남해와 하동 안동 등 경·남북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호환 교통카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고속버스도 연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현재 교통카드
다만, 기존 교통카드 사용자가 철도와 고속도로 통행까지 한 장의 카드로 이용하려면 3년 후엔 '전국 호환형 교통카드'로 교체해야 합니다.
MBN뉴스 고정수입니다.
영상편집 : 서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