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16일 '세계 수소 에너지 대회'가 열리고 있는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광주광역시 강운태 시장, 현대차 안병기 연료전지개발실 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투싼 수소연료전지차' 1호차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전달식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국내 수소연료전지차 보급 시범 사업자로 선정된 서울특별시, 울산광역시, 충청남도 등 지방자치단체에 40대를 판매할 예정이며, 각 지방자치단체는 '투싼 수소연료전지차'를 업무용 차량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투싼 수소연료전치차'는 최고속도 160km/h, 정지상태에서 100km/에 도달하는 시간은 12.5초로 내연기관 자동차에 견줄 수 있는 가속 및 동력 성능뿐만 아니라,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15km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한번에 갈 수 있는 기술력도 갖춘 '궁극'의 친환경차량이다.
또한, 파열 시험, 극한 반복 가압 시험, 화염 시험, 총격 시험, 낙하 시험 등 총 15개 항목의 내압용기(수소저장탱크) 인증을 거치고, 정면, 후방, 측면 충돌 시험 및 고전압 안전성, 수소 누출 안정성 등 14개 항목의 안전성 인증과 400만Km 주행 테스트를 통해 신뢰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2월 세계 첫 수소연료전지차 양산 체제를 구축해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를 생산하는 등 수소연료전지차에 대한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투싼 수소연료전지차'는 현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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