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가 여름철 아동 수영복을 새로 내놨다. 이랜드월드 아동사업부는 최근 유명 브랜드 수영복과 동일한 원단을 사용하면서도 가격은 대폭 낮춘 아동 수영복 50여 종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물놀이 중 아이가 혼자 화장실을 이용하는 데 불편한 기존 원피스형 수영복 단점을 개선해 최대한 입고 벗기에 편하도록 제작됐다. 남아 수영복 하의도 3부와 5부 길이로 나눠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고 각종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디자인에 대거 차용했다.
수영복과 수영모자, 가방까지 모두 갖춘 세트상품도 있다. 수영모자 뒷부분에는 가리개를 부착해 뜨거운 햇볕에 뒷목 부분을 보호할 수
수영복과 수영모자 세트는 3만9900원이며 수상스포츠 활동 때 주로 착용하는 긴팔 수영복 '래시가드'도 1만9900원으로 저렴하다. 이번 제품은 이랜드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아동 전용 SPA(제조.유통 일괄 의류) 매장 '유솔' 등에서 살 수 있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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