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을 앞둔 유통업체가 다양한 경품을 걸고 소비진작에 나섰다.
롯데슈퍼는 11일부터 전국 전점에서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표팀의 최종 성적이 확정되는 날까지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에서는 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하면 추첨을 통해 16명에게 각각 현금 160만원을 지급하며, 나머지 32명에게는 현금 16만원 또는 롯데상품권 5만원을 경품으로 준다. 8강 진출시에는 8명을 추첨해 인당 현금 800만원 등을 생활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대표팀이 8강에 진출할 경우 총 1억원의 현금을 경품으로 지급하게 된다. 당일 점포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한 롯데멤버스 고객은 경품 응모가 가능하다.
롯데슈퍼는 올해 상반기 판매량 기준 16개 상품군별 히트상품을 최대 40%할인하는 '16대 빅히트 상품전'도 진행한다.
옥션은 오는 27일까지 FIFA 브라질 월드컵 공식 후원사의 제품 등 45만개의 경품을 증정하는 '옥션 스타디움'이벤트를 연다. 옥션 스타디움 사이트에 응원 댓글을 남기면 경품행사에 자동으로 응모되며, 월드컵 공식 후원
옥션에서는 월드컵을 앞두고 고화질 LED TV를 찾는 수요가 늘자 13일까지 '드라마 40인치 풀HD LED TV'(29만9000원)등 TV를 할인 판매한다.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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