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SID 2014'는 전시회서다.
SID 2014는 전 세계 디스플레이의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업계 최고 권위의 평판디스플레이 전문전시회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로 52회를 맞는 이번 전시회에 UHD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다양한 첨단 제품을 전시했다. 전시장 메인을 장식한 105인치 파노라마형 UHD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VDE(Verband Deutscher Elektrotchniker: 독일전자기술자협회)로 부터 세계 최초로 디스플레이 몰입감 인증을 획득한 65인치 UHD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오직 커브드 디스플레이만이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시청경험을 체험하려는 관람객들로 개막과 동시에 북새통을 이뤘다.
삼성의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업계 최고 곡률인 4200R의 최고 곡률반경(4200mm의 반지름을 가진 원의 휘어진 정도)을 달성해 전시된 다른 업체의 커브드 제품들과 차별화된 몰입경험을 제공했다. 관람객들은 특히 세계 최대 105인치의 파노라마형 UHD 커브드 디스플레이에 대해 "마치 아이맥스(IMAX) 영화를 보는 것처럼 시야가 영상으로 가득 차 매우 실감난다"고 평가했다.
'OLED 체험존'은 디스플레이메이트에서 '최고의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로 평가받은 삼성의 풀HD 수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의 색영역, 명암비, 야외시인성 등을 LCD 제품과 직접 비교 전시해 관람객들이 OLED 특유의 풍부한 색감과 실물에 가까운 색 정확도, 선명하고 깨끗한 검은색의 표현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야외시인성에서 업계 최고수준의 휘도(밝기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로 19년째 'SID'에 참가했다. 현지시간 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관련 학계, 업계 전문가 5000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경닷컴 이상규 기자 / 사진제공 : 삼성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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