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오는 5~19일 본점 6층 '더 웨이브'에서 캐릭터 의류와 골프용품 브랜드인 '데니스골프'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데니스골프는 해외 캐릭터인 '세서미 스트리트'를 활용한 상품을 만드는 브랜드로, 최경주 선수 캐디백과 박세리 선수 패션으로 이름을 알렸다.
백화점 측은 최근 30대 젊은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골프에 입문하는 사람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캐릭터를 활용한 귀여운 디자인에 주목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심슨과 세서미 스트리트 캐릭터 골프 티셔츠를 7만9000원에 판매하며, 2개 구매시 1개를 추가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캐디백과 보스톤백, 골프 우산을 묶은 세트는 31만원에 판매하는 등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헤지스, 르꼬끄골프,MU스포츠 등 동물을 상징으로 사용하는 브랜드들도 젊은 고객을 겨냥한 상품들을 다양하게 출시하고 있다"며 "골프 연령층이 젊어져 골프 패션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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