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2일 인터넷전문취업연합회(ISRA, Internet Special Recruiting Association)와 '중소기업의 구인구직 콘텐츠 제공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KT는 중소기업 비즈니스 포털인 '올레 비즈메카'를 운영하고 있어 이와 연동해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협약은 올레 비즈메카가 ISRA가 보유한 16개 전문직군 사이트와 연계해 인력 확보가 필요한 중소기업에게 구인구직 정보를 제공한다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현재 이들 전문직군 취업 사이트에는 약 300만명의 전문인력이 가입돼 있어 비즈메카 고객사의 인재 채용에 도움이 될 것으로 KT는 기대하고 있다.
또 전문 헤드헌팅 사이트인 에이치알비즈코리아와 연계해 중소기업 맞춤 채용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03년 말에 출범한 ISRA는 샵마넷, 건설워커, 미디어잡, 훈장마을, 메디잡 등 국내 전문분야 1위 취업 사이트와 헤드헌팅사 에이치알비즈코리아를 운영 중인 8개 대표사가 모인 단체다.
최선희 ISRA 회장(에이치알비즈코리아 대표이사)은 "이번 협력으로 올레 비즈메카를 통한 온라인 전문취업 분야 시장이 보다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회원사들이 비즈메카 솔루션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업무효율성에 도움을 줄 수 있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송희경 KT 기업IT사업본부 상무는 "이번 올레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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