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고향' 부산에서 열리는 2014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부산에 공장과 본사를 둔 르노삼성차는 올해 모터쇼에서 '디자인과 혁신을 향한 전진'이라는 주제로 벡스코에 대형 전시관을 꾸몄다.
르노삼성차는 31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하루 두 차례씩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 치어리더를 동원한 치어리딩 이벤트를 펼친다. 치어리던인 박기량씨 등이 출연해 부산시민 대부분이 따라 할 수 있는 응원가와 율동으로 전시장 분위기를 한껏 띄울 예정이다.
또 모터쇼를 볼 기회를 얻기 어려운 소외계층을 모터쇼에 초청한다. 다음 달 3일 부산장애우협회 회원 22명, 8일에는 강서복지관 어린이들을 초청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교통편과 안내요원을 따로 준비했다.
시민단체인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와 부산여성NGO연합회 등은 관람객이 가장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다음 달 1일 르노삼성 전시관에서 '르노삼성차 애용 캠페인'을 한다. 시민단체 회원들이 직접 르노삼성차를 응원하는 율동과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인
[부산 = 박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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