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2014 부산국제모터쇼'가 오늘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립니다.
올해 모터쇼에서는 연료비가 적게 드는 디젤차와 전기차가 대거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박통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입구부터 길게 늘어선 줄.
오늘 개막하는 2014 부산국제모터쇼를 보러 온 사람들입니다.
▶ 인터뷰 : 손호용 / 부산모터쇼 관람객
- "차를 좋아해서 어렸을 때부터 차에 계속 관심이 있었습니다. SUV 같은 큰 차에 관심이 많아요."
올해 모터쇼에서 가장 주목받는 차는 연료 효율이 높은 차입니다.
현대차 최초의 준대형 디젤 차량인 '그랜저 디젤'은 기존 가솔린 차량보다 30% 향상된 연비를 자랑합니다.
르노 삼성은 간판 모델 SM3에 전기 모터와 배터리로 무장한 무공해 전기차,
한국 GM은 신형 리튬-이온 전지를 장착해 연비를 높인 전기차를 선보였습니다.
BMW의 순수 전기차 'i3', 그리고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를 결합한 아우디 A3 하이브리드 모델은 좋은 연비와 높은 출력, 두 마리 토끼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이번 모터쇼에서는 그랜저와 제네시스 사이를 겨냥한 현대차의 AG가 최초로 공개되고, 다양한 미래형 콘셉트카가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국내외 22개 브랜드 2백여 대의 최신 차량이 출품되는 부산국제모터쇼는 다음 달 8일까지 계속됩니다.
MBN뉴스 박통일입니다.
영상취재 :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원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