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 가치가 1년 7개월여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달러당 위안화 가치(역내 기준)는 29일 오후 2시 25분 기준 6.2605위안으로 전날보다 0.083% 하락했습니다.
이는 지난 2012년 10월 중순 이후
지난 2월 하순께 시작된 위안화 하락세는 이달 들어서 주춤하다가 하순 들어 다시 살아나고 있으며, 이번 위안화 하락은 중국 석유 수입업체들의 달러화 수요가 월말에 몰려 있기 때문이라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습니다.
한편 미국 정부는 중국이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은밀한 위안화 절하 작전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