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새로운 스마트폰 G3를 내놓았습니다.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판매될 이 스마트폰은 이제까지 나온 스마트폰 가운데 해상도가 가장 뛰어납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LG전자가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 6개국에서 G3 스마트폰을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선보인 G3는 기존 HD의 4배, 풀HD의 2배에 이르는 5.5인치 초고해상도 QHD 화면으로 눈길을 끕니다.
QHD 화면을 갖춘 스마트폰은 G3가 처음으로, 저전압 기술을 이용해 배터리 효율성도 높였습니다.
LG전자는 G3 판매가격을 갤럭시S5보다 3만 원 가량 비싸게 책정하는 등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 인터뷰 : 김종훈 / LG전자 상품기획 전무
- "기본적으로 1천만대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고 G3의 성공을 통해서 LG 스마트폰이 프리미엄 시장에서 인정을 받고…"
지난 1분기 전 세계 휴대전화 점유율에서 3위에 오른 LG전자는 G3 출시를 계기로 3위 자리를 굳히겠다는 복안입니다.
삼성 갤럭시 S5에 이어 오는 9월에는 애플이 새로운 아이폰을 내놓는 상황에서, G3의 도전이 어떤 반응을 얻을지 관심을 모읍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영상취재 : 윤새양 V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