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소유한 국내 토지가 공시지가 기준으로 33조여원어치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는 3월 말 기준 외국인이 소유한 국내 토지의 면적이 2억2천744만㎡로 전체 국토 면적의 0.2%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서울 여의도 면적의 78배 규모이며, 이를 공시지가 기준으
올 1분기에 외국인이 사들인 땅은 352만㎡, 처분한 땅은 201만㎡로 전체적으로는 151만㎡ 증가했습니다.
여의도 절반만 한 크기의 땅이 외국인에게 넘어간 셈으로, 금액으로는 5천928억원 늘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