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벤처.창업기업과 관련 지원 단체를 포상하기 위한 정부 포상 접수가 실시된다.
중소기업청은 다음달 3일부터 우수 벤처.창업 기업에 대한 정부포상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중기청은 벤처기업협회.창업진흥원.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과 함께 내달부터 단계별 심사를 거쳐 11월 초 정부포상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11월 말에 열리는 '2014 대한민국 벤처.창업박람회'에서 산업 훈.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장관 표창 등의 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포상 분야는 벤처.창업.지식서비스 활성화 분야로 구분된다. 벤처 활성화 유공 포상은 벤처기업인과 유공자(벤처캐피털.정책입안 및 집행.해외 한인벤처인 부문)로 구분해 산업 훈.포장 등을 포상하고, 창업 활성화 유공 포상은 창업기업인, 창업지원기관과 창업유공자, 청년기업인으로 구분해 대통령.국무총리 표창 등으로 포상한다.
또 지식서비스 창업 활성화 유공 포상은 지식서비스기업과 유공자로 구분해 대통령.국무총리 표창 등으로 포상한다.
중기청은 지난해 '벤처.창업! 창조경제의 꽃을 피우다'라는 슬로건 아래 총 164점의 정부포상을 수여했으며, 벤처.창업인들의 공로를 인정해 정부포상 훈격을 종전 동탑산업훈장에서 은탑산업훈장으로 상향했다. 올해 정부포상 규모는 오는 8월 중 확정될 예정이며, 장관 이하 기관표창은 126점을 수여할 계획이다.
정부포상을 희망하는 기업과 유공자는 다음달 3일부터 30일까지 창업넷(www.changupnet.go.kr)을 통해 신청한 후 신청서류(공적조서 등)를 각 분
이준희 중기청 벤처정책과장은 "산업현장에서 세계 일류기업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땀 흘린 벤처.창업기업을 발굴.포상해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기업가정신 문화가 우리 사회에 정착될 수 있도록 정책을 지속적으로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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