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숙명여자대학교와 함께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스마트 캠퍼스를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숙명여대 학생들은 앞으로 스마트폰으로 출석 관리, 열람실 좌석 예약, 건물 출입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먼저 학생증을 이용해 전자출석을 하던 기존 출석방식과 달리 본인의 자리에서 스마트폰으로 출석 등록을 할 수 있다. 또 '스마트 숙명'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하면 도서관 좌석 예약을 미리 할 수 있어 예약을 위해 길게 줄을 설 필요가 없어진다. 책을 빌릴 때나 건물을 출입할 때 필요했던 학생증 기능도 스마트폰 앱에 포함했다.
특히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을 이용할 경우 최초 인증 후에는 앱을 실행하지 않아도
학교측에서는 앱을 통해 공지사항 등을 무료로 발송할 수 있기 때문에 비용 절감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스마트캠퍼스를 구축한 숙명여대는 2002년 "종합 모바일 캠퍼스 실현"이라는 마스터 플랜을 세워 모바일 캠퍼스 모델 수립과 정착을 선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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