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가정 형편이 어려운 교통사고 유자녀들을 돕는 '2014 세 잎 클로버 찾기'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현대차는 이 프로젝트에 참여할 대학생 멘토 모집을 시작하며 멘토 지원자는 27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현대차 사회공헌 웹사이트(http:csr.hyundai.com)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선정 결과는 다음 달 중순쯤 홈페이지와 개별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현재 중·고등학생 교통사고 유자녀 50명의 멘티 모집을 완료했습니다.
세 잎 클로버 찾기 프로젝트는 현대차가 교통사고 유자녀들의 행복을 찾아 준다는 의미에서 2005년부터 실시해 왔으며, 현재까지 약 1,300여 명이 넘는 교통사고 유자녀의 자립을 도왔습니다.
올해는 자신의 꿈이 있지만, 경제적 상황으로 실현이 어려운 유자녀를 돕는 무빙 클로버(Moving Clover)와 아직 꿈이 명확하지 않은 유자녀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드리밍 클로버(Dreaming Clover) 등 2개 분야에 걸쳐 모집하며 총 2차에 걸친 심사 과정을 통해 대학생 멘토 50명을 선정할 계획입니다.
선정된 멘토는 교통사고 유자녀와 짝을 이뤄 직업 전문가와의 만남, 학업 멘토링, 부모 동반 진로 강연회 등 차별화된 세부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현대차는 기술 교육비, 진로 탐색 서적, 성격 유형 검사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선발된 멘토에게 소정의 활동 지원비, 활동 인증서, 봉사활동 확인서는 물론 멘토 역량 강화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입니다.
특히 우수 멘토에게 200만 원 상당의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가 2005년부터 시행한 교통사고 유자녀 지원 사업 '세 잎 클로버 찾기'가 10년째를 맞이했고, 올해는 작년 신설된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했다" 며 "교통사고 유자녀가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앞으로 이들의 꿈과 미래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