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성장호르몬 케어트로핀과 전용주사기 해외 3개국 수출 계약 체결

대웅제약은 조지아에 본사를 둔 'MLC'를 비롯해 도미니카 공화국의 1파마수티컬 테크놀로지, 홍콩의 'GSGL'등 3곳과 자체 개발한 성장호르몬 '케어트로핀'과 전용주사기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이번 계약을 통해 3개국에 향후 5년 간 총 270만 달러(약 28억원) 규모의 케어트로핀을 공급하게 된다.
대웅제약측은 내년 경 조지아와 도미니카 공화국에 케어트로핀을 출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2017년에는 홍콩과 마카오에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케어트로핀은 성장호르몬이 분비되지 않거나 부족한 소아 와 성인 환자들이 사용하는 의약품이다. 현재 이란,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등 총 8개국에 수출중이다.
[이새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