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열린 삼성전자의 정기 주주총회가 작년에 이어 주주나 시민단체와의 별다른 마찰 없이 1시간20여분만에 일사천리로 진행됐습니다.
오전 9시 시작된 주총에서는 시민단체가 불참한 가운데 주주들의 특별한 문제 제기도 없이 결산실적 승인과 이사 선임, 이사보수 한도 승인 등 3개 안건 모두 표결 없이 만장일치로 통과돼 약 1시간25분만에 종료됐습니다.
이는 1998년 이후
삼성전자 관계자는 "회사의 경영 투명성이 세계 일류 수준인 데다 최근 탄탄한 실적으로 주주들의 기대에 부응하면서 과거와는 달리 별다른 마찰 없이 주총이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양상"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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