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국제선 항공여객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8% 증가한 441만명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제선은 일본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증가했고 한중노선 확대에 힘입어 중국이 32.9% 성장했다.
유럽과 동남아는 각각 17.4%, 14.8% 늘었고 대양주와 미주는 8.8%, 2.0%씩 증가했다.
일본은 엔저 현상과 한·일 간 정치적 갈등 등으로 여객이 작년 같은 달보다 5.5% 줄며 13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국제선 여객의 국적 항공사 점유율은 63.
국내선 여객은 제주노선 공급량 확대 등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0% 증가한 222만명을 기록했다.
저비용항공사의 국내선 여객 분담률은 50.0%로 처음으로 절반을 달성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