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방송사 티브로드가 6·4 지방선거 토론회를 양방향 데이터 방식으로 방송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티브로드 서울지역 디지털케이블TV 가입자는 채널 4번에서 선거방송을 시청하는
도중에 리모컨을 이용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공하는 후보자 경력과 공약 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TV 화면에서 볼 수 있습니다.
국내 지방선거 방송에 채널 연동형 데이터방송이 도입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티브로드는 앞서 중앙선관위와 서울시, 각 자치구 선거방송토론위원회와의 협의를 거쳐 데이터방송 솔루션 개발에 착수, 데이터방송 화면을 시청하는 동안에도 TV 화면에서 토론회가 사라지지 않는 2중 화면 구조를 실현한 바 있습니다.
티브로드는 서울지역 방송권역 총 7개 S
성기현 티브로드 커뮤니티본부장은 "이번 서비스는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는데 필요한 정보들을 입체적으로 제공해주는 새로운 선거방송의 모델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