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가경쟁력 26위'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이 평가한 '2014 국가 경쟁력 순위'세계적인 국가경쟁력 평가 기관으로 꼽히는 IMD는 지난 21일 "2011년 이후 3년 연속 22위이던 한국의 국가경쟁력이 평가 대상 60개국 가운데 올해는 26위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기획재정부는 "국제경영개발연구원(IMD)의 '2014년 국가경쟁력 평가'에 따라 우리나라가 60개국 가운데 26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미국과 스위스가 각각 2년 연속 1, 2위를 차지하였고 전년도 5위였던 싱가포르가 3위로 상승했다.
주변국인 일본은 21위를 차지해 전년 대비 3단계 상승했고 중국은 23위를 기록했다.
한편 독일(9→6위), 프랑스(28→27위), 스페인(45→39위), 포르투갈(46→43위) 등 다수의 유로존 국가의 순위가 상승했다.
반면 인도(40→44위), 브라질(51→54위), 멕시코(32→41위) 등 주요 신흥국들은 순위가 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의 2014년 평가결과를 4대 분야별로 보면, 경제성과(20위), 인프라(19위)는 전년도와 동일한 수준이고, 정부효율성(20→26위), 기업효율성(34→39위)은 하락했다.
20개 중간부문별로는 국내경제(13위), 고용(7위), 기술인프라(8위), 과학인프라(6위) 분야가 우수했다.
그러나 물가(50위), 기업관련 법규(42위), 사회적 여건(36위), 노동시장(36위), 경영활동(5
한국 국가경쟁력 26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국 국가경쟁력 26위, 4단계 하락했군" "한국 국가경쟁력 26위, 물가가 많이 오르긴 했지" "한국 국가경쟁력 26위, 우리나라 인프라가 우수한가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여제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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