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기능의학회는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서울성모병원에서 '식품이 곧 약이고, 약이 곧 식품이다'를 주제로 기능식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기능식품의 기준을 소개하고 현행 기능식품법 상 개선점을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기능성 식품 중 약성식품(메디칼 푸드) 개발에 대한 공동연구도 검토할 계획이다.
행사는 최낙원 대한기능의학회 회장의 개회사,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 질의 응답을 순서로 총 3시간 30분에 걸쳐 진행된다.
발표자로는 박양규 익산병원장, 정승필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권오란 이화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최윤주 식약처 보건연구관, 조동찬 SBS 의학전문 기자, 채수완 전북대학교 기능성식품임상지원센터장 등
기능의학회 측은 "현재 대다수의 국민들이 해외로부터 각종 방법으로 기능식품을 구입하고 있어 이에 대한 올바른 대책과 관리가 필요하다"며 "현행 식품법으로 부족하거나 개선해야할 부분이 있다면 여러 전문가가 협력,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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