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원준 사장)은 2~4만원대 초특가로 원피스 대전을 펼친다.
19일 롯데백화점은 오는 23일부터 29일 본점 9층에서 역대 최대규모로 원피스·재킷 대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에고이스트, 시슬리, 보브, 라인' 등 20~30대 고객을 위한 인기 영패션 브랜드 70여개를 비롯해 40~60대 고객을 위한 여성 정장, 디자이너, 엘레강스 브랜드인 '루치아노최, 이동수, 부르다문'까지 총 100여개의 브랜드를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전년 동기간 진행했던 행사보다 물량을 30% 가량 늘려 50억 정도의 상품을 준비했다"라며 "상품군을 기존 원피스에서 재킷까지 확대해 진행하는 게 특징이다"고 전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원피스 대전을 열어 행사기간 동안 20억원의 높은 실적을 거둔바 있다. 이에 협력업체의 요청에 따라 이번 행사에서는 원피스뿐만 아니라 함께 코디할 수 있는 재킷도 준비해 여심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늘어나는 고객의 수요에 발맞춰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2~4만원대 초특가 상품 물량을 20% 늘려 총 4만여점을 선보인다.
5~9만원대 중저가 상품도 대거 확보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사은행사도 마련했다. 기간 중 행사장에서 10만원 이상 구매 시 롯데상품권 5000원을 선착 순 1000명에게 증정한다.
또한 주말 3일간, 특정한 순서에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갤럭시S5를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사 첫날, 100, 200, 300번째 구매하는 고객에게 갤럭시S5를 증정하며, 둘째
유재수 롯데백화점 본점 여성팀장은 "이번 행사는 전년과 달리 원피스와 함께 재킷 역시 부담 없는 가격에 마련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며 "물량과 할인율을 대폭 강화해 고객의 합리적인 알뜰쇼핑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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