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가 청담동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춘 비비고와 정통한식의 정수를 선보여온 프리미엄 한식당 '다담'이 만나 새 브랜드를 선보인 것.
19일 CJ푸드빌은 비비고와 다담을 전략적으로 결합한 플래그십 스토어 '비비고다담'을 선보인다고 밝혔다.다.
비비고는 청담동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메뉴는 물론 한국식문화 고유의 감성까지 연구개발하며 전세계인이 공감하고 감동할 깊이 있는 한식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가 세계무대에서 큰 폭으로 도약할 핵심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비고다담은 메뉴, 서비스, 인테리어 등을 완벽히 갖춘 고급 레스토랑인 파인 다이닝(Fine Dining)으로 운영한다.
비비고다담을 이끌 두 명의 셰프는 뉴욕과 도쿄의 유명 한식당에서 글로벌 감각을 충분히 익힌 권우중 총괄 셰프와 사단법인 대한명인회 지정 사찰요리부문 최연소 대한명인인 정재덕 셰프다.
두 셰프 영입은 정갈하고 간소하며 자연을 살리는 자비의 음식인 사찰요리의 정신 위에 '정통한식'을 글로벌한 감각으로 풀어내기 위한 협업의 일환이라고 비비고 측은 설명했다.
대표 메뉴로는 섬진강 참게알찜과 연꽃 구절판, 다담 무만두, 어란 등이 있다.
더불어 음식 맛을 더욱 살려주는 주류 서비스도 강화했다. 조선시대 헌종에게 올리던 전남 진양주, 솔잎과 송순으로 만든 경남 솔송주 등 전국 팔도의 숨겨진 명주들을 찾아 소개하고 와인 전문가인 소믈리에가 한식 코스와 잘 어울리는 와인을 추천하는 페어링(pairing) 서비스를 제공한다.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를 총괄 기획한 노희영 CJ브랜드전략고문은 "비비고는 한식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린다는 사명감과 책임이 있는 브랜드"라며 "비비고다담을 통해 한국식문화의 진정성, 장인정신, 정통성은 물론 우리 고유의 감성까지 세계인의 마음 깊숙이 자리잡게 할 것"이라고 말했
비비고는 플래그십 스토어 비비고다담을 포함, 국내 11개, 해외는 중국, 영국, 미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일본 등 총 6개국에 1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연내 영국 및 중국에 신규 매장을 출점하는 등 글로벌 확장을 계속 할 계획이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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