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일주일 째 입원치료 중인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상태가 점차 좋아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의료진은 이 회장을 일반 병실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정성기 기자입니다.
【 기자 】
급성 심근경색으로 심혈관 확장 시술을 받은 이건희 회장이 점차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직 수면 상태에서 진정치료를 받고 있지만, 의료진은 "모든 검사 결과 매우 안정적이고 완만하게 회복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중환자실에 있는 이 회장을 조만간 일반 병실로 옮기는 것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삼성서울병원 관계자
- "이제 일반 병실로 옮기는 것도 가능할 정도로 고려 대상이 됐다는 의미입니다."
의료진은 앞서 이 회장의 나이와 지병 등을 고려해 의식
하지만, 예상보다 의식 회복이 늦어지자 증권가를 중심으로 이 회장의 '위독설'이 퍼지기도 했습니다.
삼성그룹은 근거 없는 소문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그룹 수뇌부는 경영 공백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성기입니다.
영상편집 : 홍승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