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산업에서 이른바 '빅3'로 불리는 대형 업체가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해 중소 업체가 쇠락하고 소비자의 선택권이 제한된다
임채운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는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학회 주최로 열린 토론회에서 각사 공시 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 백화점 업계에서는 상위 3개 업체의 시장 점유율이 2012년 기준 89%에 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2001년 61%에 머물다 2009년 83%로 뛰어오른 뒤 11년 만에 90%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커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