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분기 15세 이상 전체 아르바이트 종사자의 월 평균소득은 64만1206원으로 알바소득지수가 전년동기 대비 4.95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간 평균근로시간은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0.7시간 줄어든 23.8시간으로 나타났다.
1분기 평균 임률은 6208원이다. 최저임금인 5210원보다 998원 많아 실제 아르바이트 시장에서는 최저임금보다 19.2% 높은 임금으로 균형 가격이 형성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알바소득지수는 최근 알바천국이 아르바이트 취업자의 소득을 파악해 고용흐름을 파악토록 개발한 것으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됐다. 단위 기간 내 총소득과 투입근로시간을 분석해 평균임률을 도출함으로써 실제 고용 시장에서의 평균 시급과 변수의 상호 관계를 분석했다. 그간 단순 시급으로 알바시장을 분석해왔던 한계점을 다소 해소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올해부터 분기별로 발표된다.
이번 알바소득지수는 전국 15세 이상 남녀 1만2768명을 대상으로 알바소득이 발생한 아르바이트 종사자 8755명을 추출해 이뤄졌다. 성별로 보면 남성이 지난해 동분기대비 4.9포인트 상승한 104.9, 여성이 4.4포인트 오른 104.4를 기록했다.
한달 평균소득은 남성이 72만2578원, 여성이 56만4854원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15만7794원 더 많이 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득격차는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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