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기초연금 7월 지급 목표를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40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기초연금 시행준비 계획을 마련했으며 오는 7월25일 기초연금 첫 지급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기초연금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은 다음달 말까지 제정하고 전산시스템은 시급성과 중요도에 따라 7월까지 단계적으로 완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읍.면.동 주민센터 등에서 기초연금 상담 신청과 접수, 급여지원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자체와 국민연금공단 담당자에 대한 집중 교육이 실시되며 정부-지자체-국민연금 간 상황관리 체계도 구축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지자체 공무원들의 질의나
정 총리는 이날 "내용을 몰라서 혜택을 못 받는 어르신이 없도록 신청절차와 지급방법 등 세부사항을 쉽고 편리하게 설계하고 홍보해 달라"고 보건복지부 기획재정부 안전행정부 등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박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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