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먼디파마는 오는 5월 26일 오남용 방지 기능이 추가된 신(新)제형 옥시콘틴 서방정(성분명: 옥시코돈염산염)을 아시아 지역 최초로 국내에서 공급한다고 밝혔다.
신제형 옥시콘틴 서방정은 기존 제형과 임상적으로 동등한 효과와 안전성을 보이지만 화학적인 특성으로 인해 부수기가 어렵고 용매에 녹이면 젤리 형태로 변하는 특성이 있다.
이로 인해 의료용 목적이 아닌 이유로 쪼개거나 씹기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갈아서 코로 흡입하거나, 용매에 녹여 주사하는 등의 오남용 행태를 줄일 수 있다는 게
먼디파마 한국 및 동남아시아 총괄 사장인 이종호 대표는 "오남용 방지 기술이 추가된 신제형 옥시콘틴 서방정을 소개해 환자들이 의료용 마약성 진통제를 처방 받았을 때 느끼는 막연한 두려움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새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