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텔레콤이 아프리카 유틸리티 전시회(AUW)에 참가해 3세대 온라인 선불식 지능형검침인프라(AMI) 시스템 제품군을 전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아프리카에서 열리는 유틸리티 사업 관련 전시회 중 최대 규모다. 남아공 최대 전력공사 ESCOM을 비롯해 아프리카 60개국의 주요 전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행사로 누리텔레콤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참가하고 있다.
누리텔레콤은 이번 전시회에서 메쉬 RF(무선)와 GPRS를 이용해 전기 사용량을 수집하는 원격검침모뎀과 스마트계량기, 데이터수집장치, 요금계산 및 요금충전 소프트웨어 등 온라인 선불시스템을 전시했다. 특히 온라인 선불식 AMI 시스템을 남아공과 가나에 수출한 데 이어 이번 전시회를 통해
누리텔레콤 관계자는 "AUW에 이어 10월에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2014 동아시아/서태평양 전기공급산업협회와 11월에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유러피언 유틸리티 주간 2014에 잇따라 참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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