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4월에 비해 7천여 가구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5월 전국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국민임대 제외) 입주물량은 32곳 총 2만1780가구로, 4월 총 1만4634가구에 비해 7146가구 증가했다.
↑ 올해 4월 VS 5월 입주물량(단위: 가구) [자료: 부도산써브] |
수도권은 10곳 총 7953가구가 입주한다. 서울 4곳 3966가구, 경기 5곳 3917가구, 인천 1곳 70가구다. 4월 수도권 입주물량인 3477가구에 비해 4476가구가 늘었다.
지방은 22곳 1만3,827가구가 입주한다. 광주가 6곳 3270가구로 가장 많고, 부산 2곳 2245가구, 전남 2곳 2230가구, 충북 2곳 1395가구, 전북 2곳 1283가구, 울산 2곳 1216가구, 경북 1곳 852가구, 경남 3곳 723가구, 강원 2곳 613가구다.
한편, 입주물량 증가는 전세가격 안정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아파트의 처분이 늦어진 계약자가 내놓은 전
부동산써브 조은상 팀장은 "여름까지 신규 아파트 입주가 계속되는 서울 강서구, 경기 김포시·군포시·수원시, 세종시, 광주 북구, 대전 유성구 등의 지역은 전세물량 확보에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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