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천리자전거 샘트라이크500 |
가인(歌人) 김광석은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 네 바퀴로 가는 자전거, 물속으로 나는 비행기’라고 노래했다. 이 노래가 탄생한 90년대 중반만 해도 가사 속 이야기가 현실이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하지만 요새 보면 물속까지는 아니더라도 수상 비행기가 어색하지 않고, 두 바퀴는 물론 아예 바퀴 없이 자기 부상으로 움직이는 수단이 발명되며 기술이 진일보 했다.
이런 과학의 발전은 페달이 없는 자전거의 탄생까지 이르게 했다. 물론 이 자전거는 영유아 수준의 어린 세대를 위한 자전거로 만들어졌다. 유모차를 대신해 걸음마를 잘 떼게 할 수 있는 용도로 출시된 이 자전거는 최근 부모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자전거 브랜드 삼천리자전거의 도움을 받아 페달 없는 자전거 등 다양한 목적으로 제작된 자전거와 연령대별 맞춤형 자전거를 모아봤다.
↑ 삼천리자전거 쿠키 |
◆ 아이들의 첫 자전거로 알맞는 것은? = 생후 10개월 정도 된 근육이 다 발달하지 않은 아이에게는 유모차 겸용 자전거로 자전거에 대한 경험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후 어느 정도의 근육과 페달링이 익숙해진 상태에서는 유모차를 자전거로 전환해 부모의 인솔 하에 라이딩을 경험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삼천리자전거의 샘트라이크500(13만9000원)은 유모차와 세발자전거의 역할을 동시에 하는 다기능 제품으로, 유아부터 아동까지의 시기에 적합한 제품이다.
또한 밸런스바이크는 페달이 없어 일반 자전거에 비해 부상의 위험이 적고, 쉽게 배울 수 있어 첫 자전거로 제격이다. 균형감각을 높여주며 집중력과 운동신경을 향상시켜 주는 점이 특징이다. 삼천리자전거의 쿠키(15만9000원)는 충격흡수가 뛰어나고 접지력이 좋은 에어타이어를 채택해 안전하며 성장발달에 도움을 주는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 삼천리자전거 18벨토 |
◆ 호기심이 많은 아이에게 적당한 것은? = 걸어 다니며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에게는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 삼천리자전거의 18벨토(23만5000원)는 그런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 제품이다. 체인대신 벨트 구동장치를 사용해 구동방식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체인에 다칠 염려가 없도록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 삼천리자전거 14하이킥 |
또한 움직임을 제어할 필요가 있는 시기의 아이들이기 때문에 보호자의 자전거 제어 가능 여부가 상당히 중요하다. 삼천리자전거의 14하이킥(17만5000원)은 아이의 안전을 위해 앞 바퀴의 방향전환이 가능한 보호자용 손잡이를 부착했다. 뿐만 아니라 보조바퀴로 안전성을 더욱 높여주고, 귀엽고 깜찍한 디자인으로 아이들의 관심도 한 몸에 받는 제품이다.
↑ 삼천리자전거 18톰톰 |
◆ 활동력이 왕성한 유치원생들은? = 유치원에 다니며 활동성이 커 외출이 잦은 어린이들에게는 휴대성과 이동성이 좋은 자전거가 적합하다. 나들이나 캠핑 같은 아웃도어 활동이 늘어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왕성한 활동력을 보이는 이 시기의 어린이들에게는 접이식 자전거인 삼천리자전거의 18톰톰(22만5000원)이 알맞다. 삼천리자전거의 18톰톰은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접이식 프레임을 사용해 누구나 쉽게 접고 펼 수 있어 차에 실어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다른 어린이용 자전거에서는 볼 수 없는 세련된 디자인으로, 한참 멋에 눈 뜰 아이들의 패션 소품으로서도 손색없는 제품이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따뜻한 날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semiangel@mk.co.kr] 매경닷컴 여행/레저 트위터_mktourworld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