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올스타전' 'SK T1 K' '롤'
인기 온라인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 우리나라 프로게임팀 SK T1 K(SKT)가 '2014 롤 올스타전'첫날부터 2승의 쾌거를 이뤘다.
SK T1 K는 9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프랑스 파리 제니스 아레나에서 열린'2014 롤 올스타전'에서 북미대표팀 '클라우드9'(C9)을 상대로 승리했다.
SKT는 초반부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경기 초반 이정현의 자이라가 상단 톱 챔피언들을 처치하며 최초 득점을 달성했다.
이후 이상혁이 선택한 '르블랑'이 초반 스코어를 10대 3으로 만들고 채광진의 베인이 상대팀의 트위치를 처치해내며 전체적으로 SKT가 우위를 점하며 SKT는 경기 시작 27분만에 28대 7로 C9을 제압하고 승리했다.
이날 SKT는 동남아 지역 대표 '타이페이 어쌔신'(TPA)를 상대로도 대승을 거뒀다.
경기가 끝난 후 SKT의 채광진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 못하면 창피할 것 같다"며 "최대한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해 우리나라가 롤을 제일 잘한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롤 올스타전은 5월 12일까지 열리며 SK T1 K는 오는 10일 새벽 4시경 중국 대표팀 'OMG'과 , 새벽 6시경에는
롤 올스타전, SK T1 K 승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롤 올스타전, 역시 우리나라야" "롤 올스타전, 예전에 스타리그 생각나네" "롤 올스타전, 경기 다시보기 해봐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여제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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