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가 지난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에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을 초과 달성한 수치다.
선데이토즈는 8일 지난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332% 상승한 404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409% 증가한 17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43.4%로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연간 총 영업이익인 173억원을 뛰어넘었다.
분기순이익은 145억원으로 전기대비 330% 급등했으며 전년동기 대비로는 375% 올랐다.
민광식 선데이토즈 재무담당이사는 "올해 초 출시한 애니팡2의 내려받기 수와 매출이 빠르게 증가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애니팡 사천성의 대만 서비스 이후 애니팡 시리즈의 해외시장 진출이 가속화 될 예정"이라고 말했
애니팡2는 지난 1월 출시된 이후 세 달만에 9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뒤 일일 사용자수(DAU) 470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민 이사는 "오는 6월 신작 '아쿠아스토리' 출시를 앞둔 만큼 선데이토즈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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