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스퇴르연구소, 석박사 인재양성에 나선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학사 운영에 참여한다.
미래창조과학부(미래부)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2015년부터 UST에 입학하는 학생들을 위해 공익 법인으로는 최초로 학사 운영 참여기관으로 지정됐다고 7일 밝혔다.
또한 연구소는 생명과학·공학분야 석·박사 학위과정을 개설하고 연구소가 보유한 연구인력, 기술력, 연구시설 등 인프라를 활용해 맞춤형의 고급 인력양성에 나서게 된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국내 신약개발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프랑스 파스퇴르연구소와 협력해 국내에 설립한 전문연구기관으로 국내외 우수한 연구인력과 첨단 연구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부터 연구소는 미생물학, 면역학 등 생명과학·공학분야 분야 전공을 개설하고 학생을 선발하여 2015학년도부터 학사과정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장석영 미래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젊은 연구자들이 선진 연구기술, 노하우를 익혀 국내 신약개발 연구역량을 세계적 수준으로 높이는데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