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서울 수색역 일대 20만㎡의 문화ㆍ상업복합시설 개발을 위한 '수색역세권 개발사업자 공모'를 실시한다. 공모기한은 오는 8월 17일까지다.
사업지는 총 20만 201㎡로, 국유지 11만 3962㎡, 코레일 6만 1124㎡, 시ㆍ구유지 1만7040㎡, 철도시설공단 5051㎡, 기타 3024㎡ 등이다.
신청자격은 회사채 기준 A-이상의 신용평가등급을 보유하고 직전 사업연도 말 대차대조표상 자본총계가 500억원 이상인 단독법인 또는 컨소시엄(10개사 이하)이다.
개발방향은 서울시의 수색역세권 개발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되 추가 제안이 가능하며, 사업설명회는 오는 22일 대전사옥에서 열린다. 사업지는 준주거 및 상업용지로 업무 및 상업??숙박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
코레일은 사업계획서를 접수·검토한 뒤 관련 분야 전문가 9인(외부 5명, 내부 4명)의 심의를 통해 9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수색역세권 개발사업으로 상암??수색지역은 DMC의 디지털미디어 기능을 지원하는 창조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고부가가치 사업을 적극 개발해 공사의 재무구조 개선은 물론 국가경제와 지역사회에 적극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영태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