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기존 예상에서 상향조정했습니다.
세계경제가 회복되면서 우리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노경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OECD가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우리 정부보다 더 높게 내다봤습니다.
정부가 3.9%, 국제통화기금이 3.7%를 예상한 것에 비해 OECD는 4.0%,
내년에는 더 올라 4.2%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OECD는 세계 경제회복에 따라 무역이 늘고 EU와 미국 등 FTA 효과를 성장률의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위험요인도 있습니다.
수출이 GDP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세계경제와 환율 변동 등에 영향을 많이 받는 만큼 상황이 악화될 경
OECD는 반면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6%에서 3.4%로 낮췄습니다.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의 성장세 둔화와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 일본의 재정 긴축 등이 주요 원인입니다.
MBN뉴스 노경열입니다. [jkdroh@mbn.co.kr]
영상편집 : 원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