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중에 중요한 메시지가 오면 운전 중 확인하자니 위험하고 차를 세워 확인하자니 시간이 걸려서 난감한 상황이 종종 있을텐데요,
스마트폰 주변기기가 진화하면서 이런 생활 속의 불편함이 사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임 대리 오후에 휴대폰 마케팅 전략 협의 완료합시다."
"승규 씨 일단 강남 쪽에서 1시에 미팅 진행합시다."
운전 중 온 메시지.
그러나 직장인 임승규 씨는 손을 대지 않고 문자를 읽어주는 무선헤드셋을 통해 편리하고 안전하게 확인합니다.
▶ 인터뷰 : 임승규 / 서울 가락동
- "운전 중에 문자나 카톡을 확인할 수 없어서 답답한 부분이 있었어요. (문자를) 읽어주기 때문에 상당히 편리한 것 같습니다."
이 스마트폰 사진 프린터는 마치 폴라로이드 사진을 뽑는 것 같아 여성들 사이에 인기입니다.
스마트폰과 연동한 시계, 스피커, 운동할 때 쓰는 암밴드 등 스마트폰 주변기기는 각양각색입니다.
▶ 스탠딩 : 김수형 / 기자
- "케이스가 대부분이었던 스마트폰 주변기기 시장은 스마트폰의 기능을 다양하게 활용하는 기기 중심으로 빠르게 변해가고 있습니다."
이러다 보니 주변기기 시장은 5년 만에 8배 커지는 등 급성장을 하는 상황.
▶ 인터뷰 : 최수진 / 이동통신사 매니저
- "스마트폰 자체가 고가이다 보니까 거기에 걸맞은 여러 가지 기능을 갖고 있는 고가의 액세서리를 많이 찾고 있는 추세입니다."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다양한 주변기기가 삶의 모습을 바꾸는 핵심 기기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 onair@mbn.co.kr ]
영상취재 : 조영민·윤새양VJ
영상편집 : 서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