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재단 설립자인 고 범석 박영하 박사의 뜻을 기리는 제 17회 범석상에 연세대 신전수 교수 등이 선정됐다.
범석학술장학재단은 범석논문상에 신 교수 외, 범석의학상에 대한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이하 의편협), 범석언론.정책상에 서울신문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범석봉사상에 사랑나눔의사회가 각각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재단은 신 교수는 세포신호를 원격으로 조절, 항암치료제 개발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의편협은 우리나라 의학논문의 세계화에 공헌한 점, 심 기자는 의료전문기자로서 체계적인 의료정보를 제공한 점, 사랑나눔의사회는 국내외 소외-의료사각 계층의 질환치료에 이바지한 점 등을 각각 선정이유로 밝혔다.
시상식은 7일 오후 5시30분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을지대 성남캠퍼스 을지관8층 밀레니엄홀에서 열린다. 시상식에는 을지재단 박준영 회장, 범석학술장학
이번 시상식에서는 논문상,의학상,언론.정책상 외에 올해 처음으로 봉사상이 신설돼 모두 4개 분야 시상자들에 대한 상장과 각 상금 2000만원, 총 8000만원이 수여된다.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