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우리나라의 수출이 월간 기준 사상 두 번째로 50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미국의 경기 회복세, 5월초 어린이날·석가탄신일 연휴를 앞둔 수출물량의 조기통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월 수출이 503억1천5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9% 증가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는 2013년 10월 504억8천만 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월간 수출액이자 사상 두
수입은 458억5천200만 달러로 5% 늘어났습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44억6천200만 달러의 흑자를 내 2012년 2월 이후 27개월째 흑자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올해 1~4월 누적 무역흑자는 103억1천300만 달러입니다.
5월 수출은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 때문에 둔화할 것으로 산업부는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