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어린이 등하교를 위해 안전성을 높인 15인승 그랜드 스타렉스를 출시했다. '그랜드 스타렉스 어린이통학버스'는 2일부터 판매된다.
현대차는 차량 곳곳에 안전공학 설계를 적용했다. 13세 미만 어린이 신체 특성에 맞춘 어린이 전용시트를 개발해 안전성과 승차감을 한층 향상시켰다.
좌석 수도 기존 12석에서 15석으로 늘렸다. 무리한 정원초과 승차로 인한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다. 접이식 시트의 위치도 중앙에서 바깥쪽으로 이동시켜 차량외부에서도 조작이 편리하도록 했다. 어린이들이 심리 안정을 위해 옐로컬러의 직물소재를 활용해 시트 디자인도 개선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기존 모델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철저한 사전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라 이번에 개선된 모델을
[임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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